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물가 잡나 했는데 '와르르'...美 안간힘에도 제대로 뒤통수 / YTN

2023-04-04 339 Dailymotion

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대규모 추가 감산 결정으로 6% 이상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감산 결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이 시점에서 감산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그러나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생산량이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"지난해와 비교할 때 지금은 상황이 매우 다르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"국제 유가는 지난 한 달간 배럴당 80달러 정도였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배럴당 110달러에서 1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의 이런 반응은 지난해 10월 주요 산유국들의 2백만 배럴 감산 결정에 대한 대응 수위보다는 상당히 낮은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백악관은 "근시안적 결정"이라며 "후과가 있을 것"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(지난해 10월) :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에너지부는 다음 달에 전략비축유 1천만 배럴을 추가로 시장에 인도할 것입니다. 대통령은 필요하면 방출을 계속 지시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'왕따' 공약을 뒤집고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지목됐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'주먹 인사'까지 했는데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뒤통수를 치자 발끈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커비 조정관은 이번에는 "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80년간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전략적인 파트너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커비 조정관은 지난해 10월 감산 결정 때 밝혔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재검토 문제도 통상적인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4041345184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